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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경제 정보

경제 및 올림픽 준비에 대한 끔찍한 소식 속에 낙관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일본

by ⛤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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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올림픽 준비에 대한 끔찍한 소식 속에 낙관적인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일본

 

2020년은 일본 경제에 좋은 해가 아니었다. 그것은 이 지역의 다른 많은 경제들처럼 코로나19 전염병에 의해 타격을 받았다. 일본 경제가 3/4분기에 회복의 조짐을 보였지만, 위안을 주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후 정부의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전략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여행 가다"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1월 11일까지 중단되었다. 수도인 도쿄는 12월 31일 1,337건 이상을 신고하여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면 일본은 2021년에 어디에 서 있을까요? 첫째, 가장 큰 도전은 올해 말로 예정된 하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될 것이다. 여전히 많은 우려가 있지만,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신년 연설에서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둘째, 관광산업은 대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필요하다. 일본의 많은 작은 마을들의 지역 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일본 밖에서 일하는 일본 회사들은 대유행 기간 동안 수입이 급감했고 이것은 그들의 대차대조표를 강타했다.

셋째, 중국과 마찰을 빚는 관계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은 일본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다. 일본과 중국의 경제 관계는 재정비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은 생산을 일본으로 다시 이전하는 기업에 2200억 엔, 제3국으로 이전하려는 일본 기업에 235억 엔을 배정했다.
또 민감한 기술 보유로 인정받은 일본 기업의 40% 이상이 이미 중국 밖으로 공급 라인을 옮기기 시작했거나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그 자체로 대유행의 주요한 여파이다.


넷째, 코로나19의 돌연변이 변종에 대응하여 일본은 비거주 외국인들의 입국을 1월말까지 금지했다. 이것이 나중에, 특히 하계 올림픽 즈음에 어떻게 보일지는 신중하게 분석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본은 이미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의 첫 사례를 보고했는데, 남아프리카에서 온 한 여성이 새로운 변종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 모든 것 가운데 한가지 은은한 점은 일본이 동남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도울 지역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이다. 게다가, 바이든 행정부가 이달 말 워싱턴에서 인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본의 미국과의 무역 관계는 더 좋은 시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탈퇴하고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을 주도했다. 취임 후 첫 외국 방문 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던 스가 총재의 방문에서 보듯이 2021년에는 동남아 국가들이 일본의 핵심 시장이 될 것이다.

2021년 일본 경제 역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이 이끄는 중-미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좌우될 것이다. 게다가, 세계 백신 접종이 증가하고 일본의 통화 정책이 결과를 보여주면서 도쿄 증시는 2021년에 상승 궤도에 진입할 것이다.


지난 달 정부는 약 73조 6000억 엔 규모의 새로운 경기부양을 도입했다. 이는 가계와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두 가지 이전 경기부양책에서 나온 미화 2조 2천억 달러 이상이다. 일본 정부는 또 2021 회계연도에 대한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실질 4%로 상향 조정해 최근의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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