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통계 자금수요 피크아웃감 대기업은 차입상환 움직임도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배경으로 한 기업의 자금 수요에 피크 아웃감이 나타났다.대출 증가는 계속 높은 수준이지만 대기업에서는 불확실성에 따라 두껍게 확보한 자금을 상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 은행이 12일에 발표한 9월의 「대출·예금 동향」에 의하면, 시중은행, 지방은행·제2 지방은행을 합친 대출의 신장율이 전년대비 6.2%증가가 되어, 과거 최고였던 지난 달의 동6.6%증가로부터 둔화.금년 5월( 동5.1%증가) 이래의 낮은 것이다.
시중은행의 성장률이 동7.3%증가와 지난 달의 동8.0%증가로부터 축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일본은행에 의하면, 시중은행과의 거래가 많은 대기업의 일부에서는 코로나 대응으로 예방적으로 늘리고 있던 차입을 반제하는 움직임을 볼 수 있다.한편, 지방은행·제2 지방은행은 거의 보합세이고, 신용금고는 증가 경향이며, 지방은행이나 신용금과의 거래가 많은 중소·영세 기업에서는 실질 무이자 융자등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는 신형 코로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에 대한 실질 무이자 무담보 융자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일본은행이 새로운 대출제도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자금융통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전국신용보증협회연합회에 따르면 8월 보증채무 잔액은 35조엔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도쿄상공리서치가 지난 8일 발표한 3~9월 도산(부채 1000만엔 이상)은 전년 대비 9.4% 감소한 3858건과 신형 코로나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정체된 가운데서도 30년 만에 최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의 영향이 더 길어지면 이 같은 차입금 상환에 차질을 빚는 기업이 늘어날 우려도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향후 추가 대출 요청이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좀비기업 구제로 이어질 수 있는 추가 대출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대기업 은행의 임원도, 추가 융자를 요구하는 대출처는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 전부터 재무 상황이 취약한 곳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 추가 융자에 즈음해서는, 자본 증강이나 자산 매각, 코스트 삭감등을 요구해 가는 것도 필요하게 된다고 말했다.
SBI증권의 사메지마 토요요시 애널리스트는, 12월말부터 내년 2월에 걸쳐가 추가 융자의 하나의 타이밍이라고 지적."이럴 경우, 은행은 단순히 기업의 자금 요구에 응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매출을 올릴지 등 비즈니스 상담에 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사 경제 공부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쇼크 후의 금리, 우리는 어떻게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0) | 2020.10.17 |
---|---|
국교부 21개 공항 사용료 감면 내년 2월분 45% 감액 (0) | 2020.10.16 |
일본 초밥집 도산 증가 코로나 관련 대형부도 발생 (0) | 2020.10.15 |
ANA에 민관 5개 은행 4천억엔 대출 침체 장기화, 재무기반 강화 (0) | 2020.10.14 |
연휴 9월 4일로 인한 코로나 영향 지적 (0) | 2020.10.14 |
댓글